언제나 차분한 어조로 사실만을 공지하는 페이스북 인플루언서가 있다. 그가 밝힌 직업은 한국 변리사 이자 뉴욕 변리(호)사 이다. 등산, 마라톤, 자전거타기 등 체력단련에 쉼이 없다. 2022년 11월 1일 11시 11분 기준 2시간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 글에 첨부된 “112에 신고된 녹취록”은 사건 발생하기 3, 4시간 전인 6시 34분에 신고 된 것이다. 이 때 보고하고 조치 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가감없이 그대로 소개한다. “ 전 (페이스북 게시자) 이 112신고 녹취록을 보고, "어? 이건 조작을
어찌 이토록 참담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 세계 6위의 군대 강국에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다니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인가.2014년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국가 안전시스템 붕괴의 민낯을 보여주더니 2022년10월29일 '이태원 참사' 라는 상상할 수 없는 역사의 부끄러움을 마주하게 되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채 우리는 이태원 참사를 맞닥뜨렸다. 우선은 사고수습이 급선무지만 참사의 진상을 명백하게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국가 발전
지난 10월 25일(화) 오전 11시 유명을 달리한, 한국 노동운동의 산파역, 고(故) 김금수 선생이 28일(금) 마석모란공원 김말룡 의원, 김진균 선생이 잠들어 계신 곳 가까이 양지바른 곳에 모셔졌다. 고(故) 김금수 선생은 투병 중이던 생전에 “내가 세상을 떠나면 장례위원회 같은 것 꾸리지 말고 추도식도 하지말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와 함께했던 노동 원로들과 후배들은 그 부탁을 차마 그대로 지킬 수 없어 간소하게나마 회상과 추
정치 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가졌던 술자리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촛불행동은 27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월 19일 밤과 7월 20일 새벽, 윤석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술자리와 관련하여 "진상조사를 위한 TF를 꾸리자는 논의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있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안의 성격에 비춰 이는 매우 중대한 정치적 결정이자 향후 정국 변화에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사건은 통화 녹취
거짓증언1. 태극기 집회 한복판을 지나며지난 토요일, 촛불 집회 참석차 시청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광화문 근처에서 버스 기사는 인파에 밀려 더 이상 노선에 따라 운행할 수 없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하차하여 시청 앞까지 걸어가야 했다. 내가 버스에서 내린 지점은 하필이면 고래고래 스피커가 터져라 하고 외쳐대는 태극기 부대 한가운데였다. 거친 분위기에 나 자신도 다소 앞도 되었다. 길이 너무나 혼잡하여 광화문 지하도에서 동아일보 쪽으로 나와 다시 지하도로 서울시 의회 쪽으로 나오니 전광훈이가 집회를 인도하며 주술을 외듯 사도신
대통령실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김앤장 법률회사 변호사들과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꾸며낸 소설”이라고 반박하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김의겸 의원의 분명한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 의원의 음성 공개와 질의가 끝나자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 의원에게 법무부장관 직과 의원직을 걸자고 제의한 바 있다. 24일 밤 9시 시민언론 ‘더탐사’는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바람 불면 꺼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지만바람 불면 더 힘차게 활활 타오르는 성질도 있어그냥 양초로 있는 동안은그저 한 자루의 고체덩이에 불과하지만심지에 불을 붙이면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구나세상을 밝히는구나흐르는 촛물은 곧 분노의 눈물이고타오르는 불꽃은 곧 희망이구나주름지고 거친 손으로 움켜잡은 촛불과여리고 여린 고사리 손으로 고이 꼭 쥔 촛불이 만나적폐청산 평화 번영 통일의 새세상을 여는구나정의를 불의로 둔갑시키고 정작 불의에는 눈감는나라를 뒤흔드는 무소불위의 막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 등 정치 단체들이 22일 숭례문 교차료와 태평 교차로 일대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참석하여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이라는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진행됐다.처음 3차선으로 진행되던 집회는 인원이 늘어나 차츰 차선을 늘려가며 자리를 넓혔다. 집회 한 켠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촛불중고생시민연대)도 참여해 "후원해 주세요, 저희를 응원해달라"고 외치며 후원 모금 테이블을 꾸리고 있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 서울 광화
검찰이 24일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했다.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이렇게 압수수색을 또다시 강행하겠다고 하는 걸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최고위 직전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다시 우리 중앙당사에 직원 출근을 가장해 밀고 들어온 것 같다. 현재 민주연구원 해당 층 앞에서 집행을 하겠다고 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이날 민주당 관계자는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민주
중국 오늘 시진핑 3기 출범…권력 서열순 최고지도부 발표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 열어 정치국 위원·상무위원 확정 새로운 중국의 출범을 알리는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2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었다.전날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 등이 참가하는 1중전회에서는 정치국 위원을 선출하고 이 중에서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이 확정된다.현재 상무위원은 7명이고, 정치국 위원은 24명이다.제20기 중앙위원회제1차전원회의서 당선된 중공중앙총서기 시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발행하고(빌리고)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채권(債券. 대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쉽다) 2,050억원이 부도났다. 채권은 종이돈인 지폐와 비슷한 것으로 주로 금융기관들이 사고 파는 것이다. 2,050억원어치 채권을 ‘ABCP’라고 하는데 복잡하니 그냥 채권 혹은 대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채권(대출)이 갚을 때(만기)가 되었는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못 갚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050억원어치 채권(債券)이 2,050억원 받을 권리가 있다는 증거로만 쓰여지는 아주 중요한 ‘종이 쪼가리’가 된 것이다. ‘종이쪼
배달대행노동자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21일 안양노동인권센터에서 안양군포의왕지부 건설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서동찬 준비위원장과 조합원이 함께 낭독한 준비위 선언문에서 “라이더들이 처한 현재 환경이 속도 경쟁을 부추이고 있다, 배달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임제 도입과 라이더보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안전 교육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현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장은 “뭉치면 바꿀 수있다, 라이더보호법 등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단결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대장동 특검과 관련하여 특별 기자회견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대장동 특검으로 정치 수사를 끝내고 오직 민생만 챙기자"며 '대장동 특검'을 역제안했다.이 대표는 대선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정치자금은커녕 사탕 하나 받은 것도 없다"며 대통령과 여당에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 및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관한 실체규명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집중 촛불 대행진'이 22일(토)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촛불행동은 앞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을 위한 전국집중 촛불대행진'을 선포한 바 있다.이번 촛불대행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시청년 7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내용으로 다양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본행사에서는 연설과 함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촛불행동이 윤석열 정부가 민주당을 압수 수색하는 초강수를 둔 것에 대해 자신의 붕괴를 더욱 압당기는 무리수라고 평가했다.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 추락과 정치검찰의 기획 수사도 먹히지 않아 제 1야당 당사 압수 수색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는 곧 자멸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박정희 독재정권이 신민당 김영삼 총재를 제명하고 의원직을 박탈하여 부마항쟁과 유신의 종말을 부른 역사와 유사하다는 것이다.촛불행동은 이번 민주당 압수수색 시도가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사법처리 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이런 설득력 없는 수사는 윤석열
20차 당대회 보도센터는 지난 10월 17일(월) 오전 첫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당조성원, 부주임 자오천신(赵辰昕)은 “우리는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자 선명한 상징임을 깊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고수준 개방 확대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와 발전 기회를 공유하려는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세계화를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보편적이며 균형 있고 윈윈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미래 중국 개방의 문은 더 커질 수밖에 없으며 중국의 발전
중고등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다.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서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전국 연합 사회참여동아리 '너랑낭랑'은 오는 11월 5일(토) 오후 4시, 광화문역 4번출구 뒷편에서 '제1차, 윤석열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이번 집회의 드레스코드로 교복을 준비한다고 공지했고 준비물로는 깔고 앉을 공책이라고 밝혔다.이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이 포스트 한 장이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천박한 지지율 20%대의 윤석열검사정권은 지지율이 더 내려가야 민생을
역시 MBC 다. 10월 18일 밤에 방영된 PD수첩 “3천억원을 배상하라, 론스타 VS대한민국” 은 최선을 다해 취재하고 보도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워낙 어려운 사건이고 오래된 사건인지라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할 수가 없는 소송이다. 아무리 쉽게 만들려고 노력해도 결코 쉽게 만들 수 없는 한국의 중요한 역사중의 하나이다. 한국은 소송에서 졌고 그 책임은 금융위 관료들에게 있으며, 그 금융위 관료들 중에는 현 경제부총리 추경호가 있고, 현 금융위원장 김주현이 있음을 밝힌 것만 해도 MBC는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했다고
현재 법으로 허용된 7종의 국내 사행산업은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소싸움, 체육진흥투표권(토토),복권이다. 개별 업종의 감독부처가 있지만, 사행산업통합감독 위원회법(사감위법)에 따라 사감위가 통합감독권한을 갖는다.사감위의 가장 큰 권한은 전제 업종의 매출쿼터(총량)를 정해 업종마다 일정 쿼터를 배분하는 것이다. 배분받은 쿼터를 넘지 않도록 각 업종은 발매계획을 세위 발행해야 한다.쿼터를 넘을 것 같으면 사감위는 매출액을 쿼터에 넘지 못하게 하고 넘으면 차년도 총량에서 깍게 되어 있다.그런데 이런 규제가 통하지 않는게 복권이다
1. 뉴스타파는 김건희 여사가 2009년 5월에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주식 24만 8천주를 장외거래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2012년 3월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와 결혼했고, 2022년 대선에서 2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역산하면 2010년 3월 이전에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윤석열 검사는 2008년 3월부터 논산, 대구를 거쳐 2009년 8월 서울 대검 범죄정보관으로 부임했다. 윤석열 검사와 김건희 여사의 연애의 시작은 2009년 8월 이후로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