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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학생 촛불집회 지지 "윤석열 검사정권은 지지율 더 내려가야 민생 생각할 것"

권용 기자
  • 입력 2022.10.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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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서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전국 연합 사회참여동아리 '너랑낭랑'은 오는 11월 5일(토) 오후 4시, 광화문역 4번출구 뒷편에서 '제1차, 윤석열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집회의 드레스코드로 교복을 준비한다고 공지했고 준비물로는 깔고 앉을 공책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이 포스트 한 장이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천박한 지지율 20%대의 윤석열검사정권은 지지율이 더 내려가야 민생을 생각할 것이고, 민생을 생각할 때쯤이면 국힘당 검찰 감사원 경찰과 함께 동반 퇴진하게 되어있고, 거대 야당 민주당은 탄압받을수록 시민의 품을 파고들게 되어있습니다. 시민의 품은 점점 뜨거워지고 넓어집니다. 다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너랑나랑도 아니고 ‘너랑낭랑’이라는 이 쾌활발랄한 중고등학생들의 촛불집회 준비물을 좀 보세요. 깔고 앉을 공책이 준비물이래요. 참 유쾌합니다. 저도 공책 하나 들고 나갈라고요. 그렇습니다. 책이나 공책은 도로에 깔고 앉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가치를 발휘하는 존재지요. 학문-정치-철학-사랑-눈물-희망-문학-투쟁-노동-가난-슬픔-역사 다 깔고 앉읍시다. 그날은 우리 저 발랄무도한 중고등학생들 옆에 얌전히 앉읍시다. 그리고 크게 외칩시다. 윤석열검사정권타도~ 수구꼴통언론타도~ 민주주의 남북평화 민생우선 노동해방 만세~"라며 학생들의 촛불집회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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