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브라운갤러리, 2024 신년기획으로 우지연 초대전 '비상'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4.02.11 19: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Hotel Oakwood premier coex center Seoul)에 위치한 브라운갤러리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신년기획으로 우지연 작가를 초대하여 지난 1월 20일부터 '비상(飛翔)'을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다.

우지연 작가 초대전 포스터 /  갤러리 제공
우지연 작가 초대전 포스터 / 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는 2월 13일까지 열린다.  ‘비상(飛翔)’전에서는 청룡해를 대표하는 2점의 BLUE DRAGON 2024, 파랑새(태평작) BIRD 4점, 자연과 시간의 생명력을 주제로한 SEED 2점을 포함한 총 29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우지연 작가, 홍소민 대표 / 갤러리 제공
우지연 작가, 홍소민 대표 / 갤러리 제공

우지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부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십장생을 모티브로 한국적인 한지주물 작품의 아름다움을, 자연의 생명력이라는 만국 공감을 이끌며 국내외로 알리고 있는 작가이다. 자연의 질감을 담아내면서도 촉각적 질감의 형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재료이자 생명력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아날로그의 물성인 한지 죽의 특징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우지연 초대전 전시 모습 / 갤러리 제공
우지연 초대전 전시 모습 / 갤러리 제공

작가는 “자연의 질감을 담은 한지 죽의 물성은 삶에 대한 나의 생각과 시각이 무너질 때 희망과 치유의 힘을 이끌어낸 자연과 닮아 있다.” 면서 한지를 기반으로 작업을 계속해왔지만,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같은 소재로 인간의 욕망도  표현해 보았다. 어느 날 찾아온 시련 앞에 인간의 욕망을 논하는 것이 사치스럽게 느껴졌고, 그 무렵 자연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생성과 소멸, 채움과 비움을 반복하며 지켜지는 단단한 한지 죽의 생명력에 놀라웠고, 또한 위로를 받았다.” 고 이번에 공개하는 작품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우지연 초대전 전시 모습 / 갤러리 제공
우지연 초대전 전시 모습 / 갤러리 제공

우지연 작가는 “나의 작업의 근간은 반복과 쌓음으로, 한지 위에 오랜 시간 쌓아 올린 겹겹의 색과 행위로 약한 종이의 본성을 지우고 견고한 물성을 부여하여 자연의 이미지를 재현하고자 한다”면서 “한지는 외부의 요소를 그대로 흡수하고, 그 스며든 색과 머금어진 수분이 마르고 적셔 지기를 반복하면서 깊이가 더해지고, 단단해 진다. 이렇게 쌓여진 시간의 흔적들이 자연에서 발견되는 단단한 생명력임을 이야기하며, 삶의 반복에는 자연이 가진 것과 같은 생명력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초대전의 메인 작품 청룡(Blue Dragon)은 올해가 청룡의 해인 만큼  대표작으로, 윈도우와 전시장 정 가운데에서 특별한 기운을 자아내도록 기획됐는데, 이 작품을 포함하여 전체적인 작품 선정과 테마 등을 브라운갤러리 홍소민 대표와 우지연 작가가 함께 준비하면서 구성해 전시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한다.

홍소민 대표, 우지연 작가 / 갤러리 제공
홍소민 대표, 우지연 작가 / 갤러리 제공

홍소민 대표는 “2024년은 특히나 작품 소재나 작업 방식은 물론  내용면에서도 뛰어나고 특별한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들로 분주한 연초를 보냈다. 그 중에서도 우지연 작가를 새해 첫 전시에 초대하게 된 것은 작품에 등장하는 파랑새(황여새)인 태평작(太平雀)이 그 소식을 전하게 된 듯하다. 태평작(太平雀)은 ‘태평성세’를 알리는 새로 황여새(태평작)가 모여 울면 ‘태평한 시절이 온다’고 전해 지고있다. 현재 브라운갤러리에는 작품마다 새들이 모여, 삼삼오오 태평 성세를 알리고 있다.” 면서  방문 후 작품을 감상한다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태평작(太平雀)의 소리도 함께 즐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ROWN GALLERY는 Contemporary art를 기반으로 하여 국내외 역량있는 예술품과 동시대에 빛나는 스타 작가들의 작품소장 기회를 제공힌다. 더 나아가, 상류 문화층을 위한 품격있는 전시콘텐츠를 제공하여 K-art의 고급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 채널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대를 관통한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통해, 아트 콜렉터에게 흥미롭고 명쾌한 작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적 가치경험의 시공간에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한다.

홍소민 브라운갤러리 대표 / 갤러리 제공
홍소민 브라운갤러리 대표 / 갤러리 제공

BROWN GALLERY 홍소민 대표는 "지난 2008년 부터  압구정 브라운갤러리를 시작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왔으며, 문화와 비즈니스의 메카인 강남 무역센터 단지에 위치한 Hotel Oakwood premier coex center Seoul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아시아의 매력적인 도시 Seoul의 상류 문화층을 위한 Luxury art collection을 최우선으로 선보일 것이며, 최고급 호텔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아트콜렉터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