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만추

김홍관 시인
  • 입력 2023.11.20 08: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추

 

해도 저물면 붉어지듯

낙엽도 저물어 붉어집니다.

 

낙엽이 저마다의 꿈으로 떨어지듯

저물어 가는 것은 꿈을 꾸는 것입니다.

 

내일이 오면 저문 해가 다시 뜨듯

봄이 오면 꿈들은 초록으로 피어날 테지요.

 

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