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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투사 양희철 시인, 시집 '신념의 강자'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권용 기자
  • 입력 2023.09.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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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의 애국투사인 양희철 시인의 구순 및 시집 '신념의 강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월 22일 오후 6시, 정동 프란시스코 회관에서 반미 자주화 통일운동 단체와 양심수 후원회와 전북민주동문회 및 진보단체 성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집 '신념의 강자'는 양 시인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작성한 빨치산 추모 시편을 모아 만든 시집이다.

 

백절불굴의 애국투사인 양희철 시인의 구순 및 시집 '신념의 강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절불굴의 애국투사인 양희철 시인의 구순 및 시집 '신념의 강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월 22일 오후 6시, 정동 프란시스코 회관에서 반미 자주화 통일운동 단체와 양심수 후원회와 전북민주동문회 및 진보단체 성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9월 22일 오후 6시, 정동 프란시스코 회관에서 반미 자주화 통일운동 단체와 양심수 후원회와 전북민주동문회 및 진보단체 성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양 시인은 김대중 정권 시절 비전향 장기수들을 석방 시킬 때 마지막까지 37년 옥살이를 마치고 출옥했다.

양 시인은 갖은 탄압과 압박에도 구순에 이르기까지 당당하게 투쟁했다. 빨치산 전적지나 전국을 누비면서 빨치산 출신들의 분묘, 납골당을 찾아 다니면서 동지의 투쟁 특성을 살려 시로서 노래하는 주옥 같은 서사시가 완성되어 구순을 맞아 출판 기념회를 갖게 됐다.

김영승 비전향 장기수 소년빨치산은 "양희철 선생은 감옥에서 나와 함께 고문투쟁으로 맺어진 동지이다. 나는 시는 문외한이지만 시 소설 노래 등 예술 작품들은 정치적 색채를 철저하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선생의 시는 반제 반미 자주화 투쟁 전선에서 대중들을 격동적으로 고무시키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준성 역사학자는 "고난에 찬 역사를 관통하며 신념을 저버리지 않은 인물들을 자신만의 필체로 형상화 한 기록이다. 우리사회가 발언하기 힘들어 했던 비전향 장기수들을 거론하며 문학적으로 승화 시켰다."고 이 시집을 소개했다.

 

시집 '신념의 강자'는 양 시인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작성한 빨치산 추모 시편을 모아 만든 시집이다.
시집 '신념의 강자'는 양 시인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작성한 빨치산 추모 시편을 모아 만든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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