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2>
메말라 흘릴 눈물 한방울 없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서러운 마음
영원한 안식조차 허락하지 않는 세태
사라지는 것들 마주하는 일상
눈물없이 우는 마음 그 누가 아랴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같은 시간
서러움만 커가는 세월
하루에 한 뼘씩이나 농작물 키우는 땡볕 받으며
파묘요 큰 소리로 세번 외치면
고요히 잠들었던 영혼들 벌떡 일어나
흐느껴 우네
서러워 우네
<파묘2>
메말라 흘릴 눈물 한방울 없어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서러운 마음
영원한 안식조차 허락하지 않는 세태
사라지는 것들 마주하는 일상
눈물없이 우는 마음 그 누가 아랴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같은 시간
서러움만 커가는 세월
하루에 한 뼘씩이나 농작물 키우는 땡볕 받으며
파묘요 큰 소리로 세번 외치면
고요히 잠들었던 영혼들 벌떡 일어나
흐느껴 우네
서러워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