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화요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성남에서 총 6회의 일정으로 진행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이 출범한다. 한국 음악인들과 유럽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무대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다수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6회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Euro-Asia Trio Concert”를 오프닝 무대로 하여 Virtuoso and Virtuosi 1, 2, 3을 비롯, Budapest Somogyi String Quartet and Octet (2회) 공연까지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그리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그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2023년 03월 07일(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이태리 베로나 Elisa Respighi 국제콩쿠르 우숭자인 피아노의 로베르토 판돌피(Roberto Pandolfi), 바이올린의 단국대 교수 김삶,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첼로의 키릴 로딘(Kirill Rodin)으로 구성된 Euro-Asia Trio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유령', 보로딘의 피아노 3중주 그리고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2번은 연주한다.

3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김규연, 야사 하이페츠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린의 야로슬라프 나드르치(Jaroslaw Nadrzycki)와 김삶, 비올라의 김상진, 첼로의 키릴 로딘이 브람스의 다단조 피아노4중주와 슈만의 피아노5중주를, 2023년 03월 1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브라티슬라바 국제 기타콩쿠르 예술감독인 기타리스트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룰로바(Miriam Rodriguez Brullova)와 바이올린의 김삶, 비올라의 김상진, 첼로의 여미혜, 플루트의 조성현, 오보에의 곽나영과 피아노의 진정원이 출연하여 다양한 실내악곡과 아울러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아메리칸'에 플루트가 첨가된 버전을 선보인다. 

3월 12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를 성남으로 옮겨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페스티발 기간 중 처음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삶이 빠지고 기타의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룰로바에 바이올린의 야로슬라프 나드르치키, 여미혜의 첼로와 진정원의 피아노로 피아노 대신 기타가 함께하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사라사테의 '지고이너바이젠''그리고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트리오 4번 '둠키'가 연주된다.

하루 쉰 김삶이 다시 출격하는 3월14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의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연주회에서는 편성이 커졌다. 부다페스트 소모기 스트링 콰르텟(Budapest Somogyi String Quartet)에 야로슬라프 나드르치키와 김삶이 바이올린으로, 이희영이 비올라로, 여미혜가 첼로로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 그리고 낭만음악의 경이라 불리는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를 선보인다. 3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다시 서울로 와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는 대망의 피날레는 3월 14일 성남에서의 출연진과 프로그램이 그대로 재현된다.

넷콘체르토, 프로아트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이번 2023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아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pro-art.co.kr)를 참조하거나 02)585-293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