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서윤 시낭송행복플러스,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2.12.25 15:40
  • 수정 2022.12.25 17: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이서윤 시낭송행복플러스

이서윤 시낭송행복플러스가 주최한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가 지난 1220()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서윤 낭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정순오의 장구메들리로 유진표 가수의 천년지기와 박서진 가수의 '흥해라를 축하 무대로 열었다.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후 단체 사진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후 단체 사진

본 행사로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신수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축전, 강서구 김경 시의원의 축사, 용혜원 시인의 축전, 최태랑 시인의 축사와, LS에듀하스피플 스포츠리더쉽 임하순 연구소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미래교육문화예술협회 조동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시낭송 어울림 콘서트를 축하해 주었다.

여는시 낭송으로 백수옥 낭송인이 문정희 시인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 박연금 낭송인이 김소엽 시인의 '물처럼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와 조민영 낭송인이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신수희 낭송인이 전봉건 시인의 '뼈저린 꿈에서만'을 낭송하며 시심을 자극시켰다.

이어 명연숙 낭송인이 자작시 '바위섬', 정영애 낭송인이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배석자 낭송인이 김남조 시인의 '너를 위하여', 이홍점 낭송인이 함석헌 시인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를 낭송하며 시심에 젖게 했다.

합송시로 김명애 김미자 낭송인이 유치환 시인의 '행복', 서경자 낭송인이 한용운 시인의 '님의침묵', 김미옥 박미화 낭송인이 이재무 시인의 '제부도'와 최태랑 시인의 '다정의 거리', 김순 박은숙 이영수 홍지분 낭송인이 김순 시인의 어머니의 길과 사무엘울만의 시 청춘낭송으로 1부 무대의 성숙한 시 하모니를 선사했다.

2부 오프닝으로 김명애 이히라 안무가가 황홀한 율동의 플라멩코 공연으로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2020 노벨문학상 수상작 루이즈 글릭의 '눈풀꽃을 이영수 낭송인이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 있는 목소리로 영시낭송의 지평을 열어주었다. 합송시로 유가연 정순오 낭송인이 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엄유순 박옥순 백수옥 낭송인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깊은 낭송으로 시의 꽃다발을 엮어주었다.

박소현 낭송인이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김정현 낭송인이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 김미숙 낭송인이 조병화 시인의 늘 혹은 때때로’, 유선희 낭송인이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김성옥 낭송인이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박숙자 낭송인이 경한규 시인의 가는 해 오는 해‘, 김삼남 낭송인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 박건한 낭송인이 박남규 시인의 구들목을 낭송하며 한층 뜨겁게 콘서트장을 달구었다.

박옥순, 정순오, 엄유순 시 낭송인
박옥순, 정순오, 엄유순 시 낭송인

또 박옥순 엄유순 정순오 낭송인이 최태랑 시인의 초록바람합송낭송과 이서윤 낭송인이 오세영 시인의 아아, 훈민정음낭송과 함께 모국어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합의 시로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1‘ 객석 함께 낭송하며 시낭송 어울림 콘서트에 맞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감성으로 채워갔다. 맘마미아 율동을 끝으로 시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 시닝송행복플러스 2022 어울림 시낭송 콘서트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서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장
이서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장

한편, 시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이서윤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장은 유튜브 시낭송행복플러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가 있는 도심속 예술인의 발자취 탐방’, ‘한양도성 성곽 둘레길 걷기’. '한강 걷기' ‘서해금빛열차등의 테마별 문학기행과 회원별 영상 시낭송집 발간’, ‘동의보감 영상낭송집 발간’, ‘강서 50플러스 시낭송커뮤니티 운영’ ‘어울림송년시낭송콘서트기획했다.

'아름다운 모국어인 시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지 모른다며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게도 살게도 하는 세상에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독여주고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는 좋은 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