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9차 '전국촛불집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촉구

권용 기자
  • 입력 2022.12.17 08: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17일(토요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촛불전환행동은 17일 오후 3시부터 전쟁기념관 북문 앞 대로에서 숭례문까지 행진한 뒤 오후 4시 반부터 숭례문과 청계광장 교차로 사이에 모여 정부 규탄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존 일정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삼각지역 6번 출구에서 행진이 시작하는 것이었으나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장소가 변경됐다.

17일 집회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어 맹추위 속에서 집회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촛불행동은 "이번 집회에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서승만씨와 ‘김건희 논문 검증단’에서 김 여사 논문표절에 대해 발언한다"며 "단식농성으로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 부위원장의 발언도 준비됐다"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강조할 것으로 전했다.

이어 "행진 등 총 2부로 진행되며 마지막 퍼포먼스로 윤석열, 김건희, 국힘당 대형 현수막을 찢는다"며 

또한 "17일까지 윤석열 퇴진 100만 범국민선언을 달성하고 야당 대표들에게 윤석열 퇴진 국회의결안을 요구할 것"이라며 "주변에 먼저 제안하고 반드시 설득해보자"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촛불행동은 '10.29 참사 패륜 5적, 촛불로 심판'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12월 17일 전국 집중 촛불'이 적힌 현수막을 서울, 군산, 충주, 포항, 대구, 정읍, 안동 등 전국 곳곳에 게시했다.

앞서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권의 10.29 이태원 참사 대응은 패륜 그 자체"라고 비판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에서 '압사'라는 단어를 지우고, 희생자 시신을 여기저기 흩어 놓고 유족들의 소통을 차단한 것, 국민들의 애도 방식을 통제했던 것을 지적하며 "이태원 참사를 저지른 주범과 패륜범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