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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신이 내린 약초”가시오갈피”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2.11.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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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다섯개가 겹쳐있는 것이 좋다. 그런 까닭으로 오가(五加) 또는 오화(五花)라고도 한다. 가시오가피는 통풍을 다스리고 뼈를 튼튼하게 하니 그 공로가 크다. 오가를 한줌 얻을지언정 금과 옥 한 수레는 필요 없다"

중국 가시오갈피의 고장 우창시,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중국 가시오갈피의 고장 우창시, 사진제공=黑龙江日报

명나라(明朝) 리시진(李时珍)의 본초강목에서도 "잎 다섯개가 겹쳐있는 것이 좋다. 그런 까닭으로 오가(五加) 또는 오화(五花)라고도 한다. 가시오가피는 통풍을 다스리고 뼈를 튼튼하게 하니 그 공로가 크다. 오가를 한줌 얻을지언정 금과 옥 한 수레는 필요 없다"라고 기재한 바 있다. 

 

가시오갈피는 헤이룽장성의 중약재 중의 하나로서 '헤이룽장 9가지 중약재'에서 첫자리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총생산량은 중국 전역 총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하며 매장량은 전국 제일이라고 한다. 

헤이룽장의 가시오가피를 윈난의 삼칠초(三七草라 불리는 식물은 지혈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이 3~7개로 갈라져 삼칠초로 불리는 이 약초는 주로 윈난성에 널리 분포해 자란다), 지닌의 인삼, 닝샤의 구기자 등과 견줄 수 있는 중약재 대품종으로 거듭나게 하여 헤이룽장성의 중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가시오길피를 중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가시오길피를 중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가시오가피의 뿌리와 줄기는 모두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헤이룽장성에서는 가시오가피를 활용한 대건강 산업발전을 위하여 헤이룽장 9가지 중약재 브랜드를 전국에 잘 알리도록 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새로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삼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한국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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