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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샹하이 수입박람회를 통하여 살펴보는 중국 기회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2.11.07 16:32
  • 수정 2022.1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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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의 4대 경제 중점분야 '디지털경제·뉴블루오션(数字经济•新蓝海)', '바이오경제·뉴엔진(生物经济•新引擎)', '빙설경제·신기준(冰雪经济•新标杆)', '창의디자인·신고지(创意设计•新高地)' 등 ...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가 샹하이에서 개최되었다. 세계가 '중국기회(中国机遇)'를 탐색하는 창구로서 수입박람회는 2018년부터 연속 4회를 개최하였다. 

제5회 수입박람회는 계속 '신시대, 미래 공유(新时代,共享未来)'라는 주제로 '중국의 최근 10년' 특별구역을 개설하여 10년간 각 성이 대외개방 방면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샹하이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헤이룽장성의 전시관, 이 전시관을 통하여 헤이룽장성의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샹하이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헤이룽장성의 전시관, 이 전시관을 통하여 헤이룽장성의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제공=黑龙江日报

특히 헤이룽장 전시장은 '비범한 10년, 개방된 룡강(非凡十年 开放龙江)'을 주제로 참가하였다. 

기능구역에 따라 '비범한 10년·룡강의 큰 성과(非凡十年•龙江大有为)' 정책 전시구, '비범한 10년·룡강의 새로운 화폭(非凡十年•龙江新画卷)' 시청각 전시구, "비범한 10년·룡강의 '모멘트(非凡十年•龙江‘朋友圈)" 협력 전시구와 '비범한 10년·룡강 가속도(非凡十年•龙江加速度)' 4대 경제 전시구 4대 분야로 나뉘어서 전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개방형 경제의 수준이 한층 더 성장하여 헤이룽장성 전역의 대외 무역액은 누계로 1조 8100억위안에 달했고 무역파트너는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달했다. 누계로 외자 기업을 1179개 설립하고 외자 투자유치 금액이 58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세계 500대 기업이 설립하여 투자한 기업이 143개 기업이다.

10년간 대러시아 경제무역 성과가 두드러졌다. 헤이룽장성의 대러시아 무역은 누계 1조 900억 위안에 달하여 전국 대러시아 무역의 15%를 차지했다. 또한 대러시아 투자 보유량은 21억 2천만달러로 전국 대러시아 투자 보유량의 17% 를 차지했다. 중러 송유관 2개 라인이 건설되었고 중러 동선 천연가스관이 가동되어 천연가스가 들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하얼빈무역상담회'가 국가급 중러박람회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역시 미래이다. '디지털경제·뉴블루오션(数字经济•新蓝海)', '바이오경제·뉴엔진(生物经济•新引擎)', '빙설경제·신기준(冰雪经济•新标杆)', '창의디자인·신고지(创意设计•新高地)' 등 4개 분야에 따라 헤이룽장성의 4대 경제성과가 전시되며 실물과 모형을 통해 신기술(新技术), 신제품(新产品), 신유망업종(新业态), 신모델(新模式)을 보여주게 된다.

중국의 대외개방, 그리고 헤이룽장성의 세부 개방정책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영업전략 또는 수출전략의 수정 또는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서는 도무지 나타날 수 없는 숫자의 규모가 중국에는 있기 때문에 시장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중국 시장을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대륙의 시장을 한국 기업이 향유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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