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단체 '촛불행동'이 이번 주 토요일(5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를 위한 집회를 연다.

촛불행동은 1일, 이번 추모 집회와 관련된 공지와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11월 5일로 예정됐던 촛불행동 13차 집회를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 집회’로 진행한다"며 "연대와 추모의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는 광화문 광장을 사용하기 위해 서울시에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장소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참사로 인해 이태원에서 희생된 분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이 될 수 있게 힘과 마음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적합한 복장을 착용할 것을 요청하며 행사 진행시 검은색 근조 리본과 추모 손피켓, 양초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추모 시민촛불 후 행진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