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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따뜻하게 그러나 호흡은 쾌적하게, 신기술 전열교환기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2.10.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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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2 경기건축문화제가 1022일 토요일 , 23일 일요일 양일간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렸다.

 

다양한 전시회도 있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체험프로그램 집짓기이다. ‘체험프로그램 집짓기를 매년 주최해 온 사단법인 국토환경지속성포럼 (대표 이수인 아주대 건축과 교수)는 변함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1일 차에는 목조주택 골조 공사 이고 체험 2일차에는 단열/기밀/창호/ 전열교환기 공사이다. 설치에 2시간 30명이 참여하며, 해체에 4시간 30분 배정이 되어 있다.

 

체험1일차 교육도 눈길을 끌지만 2일차 단열, 전열교환기 공사에 흥미를 느낀 분들이 많이 참관했다.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겨울 난방비가 걱정되는 지금이다. 아울러 전기요금도 가파르게 올라 전기담요나 장판 사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애써 덥혀 놓은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고 창문을 열면 금방 추워지고 뎝히면 난방비, 전기요금이 많이 든다.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이 전열교환기이다.

 

전열교환기를 출품하고 시연한 '스타즈스티어링코리아', 줄여서 'SSK' 의 김황호 대표가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이 있은 다음 연구소장의 환기구 배기구 실연에서 참가자로부터 탄성이 나왔다.

 

흡기구에 비닐 봉지를 갖다 대자 비닐봉지가 쭈그러 들었고, 배기구에서는 비닐봉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실외의 찬 공기와 바꾸면서 열을 90% 이상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겨울 난방비가 걱정이 덜 될 수 있다.

 

적절한 환기를 통해 일산화탄소 질식사고를 막을 수 있다. 최근에 펜션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사고가 있어서 남다른 느낌을 주었다.

 

적정 온도를 계속 유지함으로 밑바닥, 기둥, 창문등의 결로 (이슬 맺힘)을 막을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운동을 할 경우 환기는 필수이다. 그러면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야 한다.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뛰는 경기에서 바닥이 미끄러우면 발목 부상이 많아진다.

 

여러 실내 체육관, 탁구장, 배드민턴장은 눈여겨 볼 만했다.

미디어피아 촬영 편집
미디어피아 촬영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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