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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새단장

조연주 전문 기자
  • 입력 2021.09.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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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의미 있고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새단장 했다고 밝혔다. 기존 청보리와 유채꽃의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여 제주도 상징 캐릭터(돌이와 소리)를 활용해 시원하고 푸른 바다 배경의 요즘 세대 취향을 저격한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을 비치하고, 조명을 교체하여 어두웠던 배경에서 좀 더 밝은 환경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도내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공유하는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해외로 신혼여행을 갈 수 없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각지에서 온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를 마친 뒤 포토존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시청에 접수된 혼인신고 건수는 2,900여건으로, 하루 평균 10여쌍의 부부들이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제주시(종합민원실)에서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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