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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IOC에 도쿄올림픽 독도 표시 항의 메일 보내

심호근
  • 입력 2021.07.28 11:32
  • 수정 2022.05.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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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쿄(東京)올림픽 홈페이지가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처럼 표기했다가 우크라이나의 항의를 받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즉각 수정했지만 독도문제에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사진=드미트로 쿨례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트위터 갈무리)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쿄(東京)올림픽 홈페이지가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처럼 표기했다가 우크라이나의 항의를 받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즉각 수정했지만 독도문제에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세계 IOC 위원 전원, 자크 로게 전 위원장 등 IOC 명예 회원들에게 메일을 발송했다.

최근 IOC는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처럼 묘사한 도쿄올림픽홈페이지와 관련하여 "서비스 제공자의 실수였으며 내용을 인지하자마자 사과와 함께 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기한 것에는 IOC가 계속 발뺌하고 있는데 이는 이중적인 잣대"라고 항의 메일을 통해 지적했다.

당시 IOC는 한국이 강력히 시정을 요구했지만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독도 표시는 순수한 지형학적 표현이다"는 일본의 무의미한 답변만을 되풀이했다.

서 교수는 공정해야하는 국제기구인 IOC가 일본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편파적 행위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하며 일본 측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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