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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민단체들,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남북합의 이행 촉구 기자회견

신영배 전문 기자
  • 입력 2021.06.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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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단체는 615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하는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사진=6.15경기본부)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21년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진 가운데 정상회담이 4번 더 열렸고 3개의 공동선언들이 더 탄생했지만, 오늘날 남북관계는 다시금 꽁꽁 얼어붙어 있다. 남북관계는 좋은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이 있을 때만 전진했음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면서,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남북공동선언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대표발언하는 6.15경기본부 이종철 상임대표(사진=6.15경기본부)

“6.15부터 다가오는 8.15 광복절까지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종교단체는 물론이고 풀뿌리 단체와도 함께 해 경기도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힘을 모아 주권과, 평화, 통일을 위한 전국 1만단체 선언과 10만 인증샷 행동에 함께 할 것이다면서 8.15 전국집중행동 방침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안산시청에서 민관이 같이 단일기를 게양하는 모습(사진=6.15안산본부)

그리고 “6.15부터 10.4까지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단일기(한반도기)’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안산시청, 안산시의회에 게양된다면서, “경기도와 안산시의 단일기(한반기)’게양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 이후 전국 곳곳에 단일기(한반도기)’가 게양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6.15경기본부, 6.15수원본부, 6.15경기중부본부, 6.15경기농민본부, 민주노총경기본부본부, 경기여성연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그린트러스트 등 단체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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