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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서울릴랙스위크, 6월 원제스님 ‘수행주간’으로 대장정 시작

조연주 전문 기자
  • 입력 2021.06.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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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서울릴랙스위크,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서울 도심·온라인서 개최
- ‘명상을 통한 마음챙김’ 주제로…명상컨퍼런스·서울릴랙스위크 확대 통합
- 흥천사와 공동주최로 집중명상프로그램 ‘수행주간’ 운영
- 6월 12일 원제스님의 ‘마음의 초점을 바꾸다’로 수행주간 막 올라
- 7~10월엔 자현스님, 광우스님, 문광스님, 보일스님 강의 예정

바쁜 일상을 살아내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쉼의 비결과 공간을 제안하는 서울릴랙스위크가 돌아왔다. 그동안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에 맞추어 약 1달간 열렸던 서울릴랙스위크(명상컨퍼런스)를 올해부터 행사기간을 확대하여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펼쳐진다. 대장정의 시작은 612일 열리는 원제스님의 수행주간프로그램이다.

2021서울릴랙스위크는 명상을 통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서울 도심 전역 및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예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깊이 있는 초청강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명상컨퍼런스와 릴랙스위크를 통합하여 서울릴랙스위크라는 명칭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 한 것. 이에 2021서울릴랙스위크에서는 명상컨퍼런스(Meditation Conference) 수행주간(Retreat)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 & Program) 등 세 갈래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2021서울릴랙스위크에 신설된 수행주간이다. 수행주간은 집중명상수행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마음 공부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지혜를 불어넣고자하는 취지로 준비했다.

불교신문, 불광미디어와 흥천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서울의 대표적 사찰로 자리한 흥천사에서 진행된다. 방역관리지침을 준수하여 현장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한다.

첫 수행주간은 612() 오후 2시부터 530분까지 원제 스님이 지도한다.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원제 스님은 이날 마음의 초점을 바꾸다: (),그리고 간화선을 주제로 강의한다. 선의 유래에서 간화선까지의 흐름을 살펴보는 , 마음 바꾸기의 시작’, 화두와 공안의 원리를 삶으로 펼쳐내는 심플한 간화선’, 화두 실참과 수행담을 나누는 간화선 사용법등이 1교시부터 3교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연사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7월에는 저서와 유튜브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명상의 모든 것: 나에게 맞는 명상법, 8월에는 BTN불교TV 광우스님의 소나무 진행으로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광우 스님이 기도와 염불: 기도의 가치와 올바른 기도법, 9월에는 탄허학으로 한국학의 새 지평을 연 문광스님이 연공,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힘, 10월에는 해인사 승가대학장 보일 스님이 조화와 공생: AI시대,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흥천사 현장 참석은 매 강의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2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라이브방송은 인원 제한없이 접속할 수 있으며, 소정의 참가비가 있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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