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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김주선 전문기자, 제15회 바다문학상 본상 수상

권용
  • 입력 2021.05.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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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김주선 전문기자의 수필 '바다를 한 상 차려놓고'가 제15회 바다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미디어피아 김주선 전문기자의 수필 '바다를 한 상 차려놓고'가 제15회 바다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김숙영 씨(충북 괴산)의 '채낚기'가 선정됐다. 전북지역에 거주하며 해양문학 발전을 위한 공로의 '찾아드리는 상'은 전병윤 시인이 20여 명의 후보자 중 선정됐다.

바다문학상은 전북일보사와 ㈜국제해운이 주최, 바다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바다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무량의 보고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바다문학상운영위원회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와 수필 부분 미발표 순수창작물을 공모했으며 총 466명이 1296편을 응모했다. 시 부분 364명 1092편, 수필 부문에 102명이 204편을 지원했다.

올해는 응모작 수준이 월등하게 높아졌다는 평과 함께 응모자 역시 지난해(359명)보다 100명 이상 늘었다.

시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김년균·소재호·김영 시인, 수필 부문 김경희·전선자 수필가, 찾아드리는 상 심사는 소재호·정군수 시인이 맡았다.

김숙영 씨의 시 '채낚기'는 주제가 선명하고 따뜻한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 선정, 김 씨는 “저에게 바다문학상은 탁월한 도전이었으며 가열찬 창작을 계속하게 만든 동기부여였다”며 “앞으로 창작에 더욱 몰두해 소멸하지 않는 시인, 미학적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끝까지 시와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상을 수상한 김주선 전문기자는 언어의 조탁, 자연과 인생을 관조하는 시선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으며, 김 전문기자는  “앞으로 창작에 더욱 몰두해 소멸하지 않는 시인, 미학적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끝까지 시와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6년 3월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 진안문인협회 초대 회장과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전병윤 시인은 '찾아드리는 상'을 수상하며 “우리는 바다로부터 받는 은혜를 점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학이 앞장서서 바다를 더 깊게 사랑하고 더 짙게 노래하고 공존하면서 함께 빛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5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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