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간단체 대표들은 4월30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새마을회 주관으로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안양시장을 비롯하여 7개 단체 대표들(안양시새마을회,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자유총연맹안양시지회,안양시재향군인회,안양시향우협의회,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표발언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면서, “시민의 힘을 모아 일본에게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 이날 참석한 단체 대표들이 같이 낭독한 성명서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은 우리나라 수산업 붕괴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테러이자 범죄행위이다” 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과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