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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내 대학 첫 ‘온라인 채용 박람회’ 개최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7.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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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한경디스코 함께 진행
오프라인 리크루팅&온라인 장점 갖춰

고려대가 진한사 캐치, 한경디스코와 함께 8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채용 박람회 ‘2020년 KU·Job·Fair’를 개최한다.
고려대가 진한사 캐치, 한경디스코와 함께 8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채용 박람회 ‘2020년 KU·Job·Fair’를 개최한다.

고려대가 8월 말부터 한 달간 온라인 채용 박람회 ‘2020년 KU·Job·Fair’를 개최한다.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만나는 오프라인 리크루팅의 장점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의 장점을 합쳐 안전한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고려대의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진학사 캐치, 한경디스코와 함께 진행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다른 대학들도 온라인 캠퍼스 채용 박람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고려대는 작년까지 매년 9월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국내 주요 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취업 상담까지 해주는 자리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로선 매해 손꼽아 기다려지는 행사 중 하나였다. 2019년 행사에는 삼성, LG, CJ 등 대기업을 포함해 15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 구직자 수는 약 4200명에 달했다.

고려대 학생처장 김재진 교수는 “고려대는 교내 채용 이벤트 수가 연간 400회에 이르는데, 올해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채워주지 못해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 프로그램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컴퓨터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4일부터 박람회가 끝나는 9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참가 신청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3일간 열렸던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와 달리 한 달에 걸쳐 열리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프로그램으로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 설명회, 인사담당자·현직자가 함께하는 일대다 화상상담, 24시간 안에 기업 담당자가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채용 상담 게시판, 기업홍보관 등으로 구성했다.

김준석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취준생들에게는 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기업들에는 우수 인재와 맞닿을 기회를 제공할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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