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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5일 만에 180만 돌파…코로나19 이후 첫 1000만 영화 나오나?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7.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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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영화 ‘부산행’ 후속작인 K-좀비 영화 ‘반도’가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1000만 영화 ‘부산행’ 후속작인 K-좀비 영화 ‘반도’가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강동원과 이정현 주연의 K-좀비 영화 ‘반도’가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주말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122만55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0만4117명을 기록했다. 스크린 수도 2500개 넘게 확보하고 주말 관객을 싹쓸이하며 한산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개봉해 흥행 1위를 차지해온 유아인 주연 ‘#살아있다’의 누적관객수는 185만682명이다. ‘반도’는 불과 5일 만에 누적관객수에서 ‘#살아있다’를 턱밑까지 따라잡으면서 코로나19 이후 첫 1000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의 전작인 ‘부산행’ 관객수는 1157만1760명이었다.

‘반도’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극장가에도 힘이 되고 있다. 개봉 시기가 같은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어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행’ 그 후 4년, 포스트 아포칼립스((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반도'는 이번 주말이면 국내 손익분기점인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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