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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리 알프스에서 맛본 임도 라이딩의 쾌락!

김산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07.20 13:43
  • 수정 2020.07.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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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동리~장암산~청옥산 42km 임도 라이딩

강원도 평창은 산이 높은 곳입니다. '해피700'이란 슬로건처럼 평균 높이가 700m를 헤아립니다. 이처럼 산이 높은 고장이라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높은 산에는 산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임도가 많습니다. 관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중 평창읍과 가까운 곳에 장암산과 청옥산이 있습니다. 두 산 줄기는 조동리와 저동리를 사이에 두고 말굽쇠 모양으로 돌아나가 있습니다. 조동리에는 파우더 스키의 지존으로 불리는 정우찬 프로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정우찬 프로는 국내에 단 두 명 뿐인 캐나다스키강사협회(CSIA) 레벨4로 3년 전 한국에 파우더 스키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습니다. '조동리 알프스'는 장암산과 청옥산 일대의 풍경을 두고 정우찬 프로가 붙인 별명입니다. 임도를 따라가면서 보면 이곳이 진짜 스위스 알프스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임도 길이는 약 40km입니다. 꼬박 5시간이 걸리는 짧지 않은 길입니다. 강렬한 업힐과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한 조망, 숲으로난 아늑한 길 등 임도의 다양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MTB 마니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산뽕'맞기에 최고인 곳입니다. 임도 투어의 매력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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