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익숙해지면 어딘가 가고 싶지요? 늘 타던 곳 말고 다른 곳을 가고 싶어합니다. 섬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육지와 단절된 섬이 주는 라이딩의 맛이 특별합니다. 하지만, 섬으로 가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하고, 선착장까지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꿈만 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인천 영종도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는 신도 시도 모도는 섬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지로 첫손에 꼽습니다. 접근하기도 편리하고, 가깝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철도를 타고 가 섬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신도에 닿습니다.
강원도 여행 좀 하셨다는 분들은 내린천을 잘 아실겁니다. 홍천군 내면에서 발원해 인제로 흘러들어가는 내린천 강물을. 예전에는 오지의 대명사였지만, 지금은 자동차 길이 뚫리면서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길을 서석 면소재지를 기점으로 자전거로 돌아보면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석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하뱃재를 오른 뒤 오지마을 문암마을을 통해 내린천으로 내려섭니다. 그 다음 방내천을 따라가 행치령을 넘으면 내촌입니다. 내촌에서는 고향마을처럼 푸근한 내촌천을 따라 서석으로 돌아옵니다. 총 100km에 이
사단법인 우리문화유산알림이에서 주관한 ‘파리장서를 품은 백세각’ 1박2일 유료 프로그램인 ‘도포자락 휘날리며 별고을에서 파리로’에 참가했습니다. 고택, 종갓집의 역사적 의미가 가치를 활용한 교육,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성주군청와 함께 합니다.버스에 오르기 전 약속장소에 훌라후프가 놓였습니다. 답사명과 일정이 적힌 목걸이 받기, 체온계 재기, 그리고 직접 체온을 쓰고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까지, 훌라후프에서 한 명이 빠져나온 후 다음 사람이 그 훌라후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기다림을 놀이가 되었습
프로골퍼 유현주의 의류 후원사인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골프웨어 ‘마스터바디 에디션 2020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유현주 프로는 이번 화보에는 남다른 패션 스타일에 건강한 바디라인과 매력적인 외모를 한껏 과시했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 유현주는 눈에 띄는 패션과 눈부신 건강미로 대회마다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유현주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패션모델 뺨치는 바디 핏으로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한 필드패션을 선보이고 있다.유현주가 제안한 올여름 필드패션으로는 화이트 슬리브리스에 쇼트 팬츠를 매치한
제주 칼호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제주 칼호텔이 7~8월에 선보이는 ‘썸머 펀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이용권(2인), 키즈 클래스 체험과 액티비티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키즈 클래스는 실을 묶어 염색하는 타이다이 체험 클래스로 티셔츠와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액티비티 이용권으로는 제주 칼호텔 1층 아일랜드 테라스에 마련된 게임존에서 플레이포켓볼, 풋스볼, 다트, VR 등 게임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다.대한항공 스카이 패스 500 마일리지 적립,
6월 4째 주 토요일 이야기꾼 박철하와 함께 의왕 마을길을 걸었습니다.고천체육공원 매점에서 만난 2차 의왕답사는 청풍김씨 묘문비로 시작해 왕곡천변길을 걷다가 서현의 경치를 즐긴 후 별묘길을 지나 김유묘역으로 향했습니다. 지금부터 의왕의 이야기꾼 박철하님과 함께 걸어보겠습니다.왕림마을에 들어서면 왼편에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그곳에 앉아 왕림마을 지명유래와 옛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 곳은 행정구역상 고천으로 사근행궁이 위치한 곳입니다.묘문비 들어보셨나요?청풍김씨묘문비라고 적혀 있습니다.하마비도 근처에 있어서 이 곳을 찾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근처 산책길이나 산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청계산 맑은숲 산책길을 점령한 것은 애벌레입니다. 바로 매미나방 애벌레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도로 여름 휴가 예약이 몰리고 있다. 항공 예약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 여행지 선호도에서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다.제주도에 포도호텔과 디아넥스호텔을 운영하는 핀크스리조트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제주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객실은 물론 식음료 서비스, 부대시설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포도호텔 ‘Cool Summer’ 패키지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제주 포도호텔은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만들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 송이의 포도처럼 보인
전라남도 강진군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가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지난 5월 14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발대식 후, 6월 5일 첫 손님과 강진 일대 투어를 마쳤다.처음 강진을 찾는 사람들, 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여행객들이 어려움없이 강진의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따로 여행 정보를 찾지 않아도 관광택시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기사님들의 도움을 받아 강진의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총 8대의 관광택시가 운영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잡히는데로 전화로 예약(1544-2834)을 해야 한다.관광택시를 예약하여 이용할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창모 하면, 먼저 가수를 떠올린다.70~80년대 배철수와 함께 송골매의 리드싱어로 활약하며 “어쩌다 마주친....” 등을 노래했었던...... 적어도 2020년 초까지, ‘코로나 19’를 딛고 프로야구가 개막하기 전까지는......NC 다이노스 구창모 투수는 지난해까지는 승보다 패가 더 많은, 유명가수와 이름만 똑같은 보통 투수에 지나지 않았었다.구창모는 2014년 까지 울산 공고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 전력이 약해서 그런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고3 때 성적도 7경기에 출전 3패만 기록하면서 방어율 3.48
이제는 기차가 달리지 않는 역사, 남양주의 추억과 그리움이 남아있는 능내역을 찾았다.국토대장정 중 두 발로 걸으며 지났던 곳, 꼭 한 번 다시 찾아야지 생각했는데 남양주 여행 취재를 통해 돌아오게 되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쉽사리 발길을 돌릴 수 없는 역사의 모습이다.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추억이 남아있는 곳, 타인의 추억 위 새로이 방문한 다른 이의 추억이 더해져 아늑한 그리움이 능내역에 쌓여 간다.능내역은 1956년을 시작으로 2008년 폐역이 되었다. 역 구석구석 누군가를 기다리던 초조한 설렘, 어디론가 향하며
MTB 자전거들의 로망 운탄고도!한국의 차마고도라 불리는 운탄고도는 해발 1330m의 함백산 만항재에서 시작해 백운산과 두위봉을 거쳐 예미에 있는 장쾌한 임도 코스입니다. 강원도의 높고 깊은 산세를 마음껏 가슴에 품고 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운탄고도는 석탄산업이 활발하던 시기에 탄광에서 캔 석탄을 운반하면서 만들어진 길이라 광부들의 애환이 어린 길입니다. 이 사연 많고 아름다운 길을 자전거로 세상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모임 뚜르드월드 회원들과 함께 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