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13일, 자율심의 참여 서약사를 대상으로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교육 2020’ 계획을 발표했다.인신위는 올해 △서약사 맞춤형 방문 교육 △신입 기자 기본 교육 △저널리즘 특강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 활용 교육 △지역 언론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서약사 맞춤형 방문(Out-reach)교육’을 신설해 유관 단체나 매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나 매체가 필요로 하는 주제에 대해 강사를 추천하며, 강사가 해당 단체나 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도준칙 제정의 필요성을 논하는 긴급토론회가 열린다.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13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긴급토론회 「감염질병과 언론보도」’를 개최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언론보도 행태를 점검하고 ‘감염질병 보도준칙(안)’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이다.이번 행사는 김영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가 도박문제자와 가족들을 위한 상담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달 개시한 지원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도박문제자 본인’과 ‘도박문제자 가족’을 위한 2개 과정으로 나눠 시행된다.매주 수·목요일 2시간 동안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초-심화-성장 3단계로 구성된다.도박문제자를 위하는 기초과정은 단도박 동기를 강화하며, 심화과정은 재발 방지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기술을 다룬다. 성장과정은 도박을 대체할 여가활동으로 음악을 활용한 예술요법 등을 소개한다
길 한복판에서 어떤 남자의 카악~퉤! 하는 소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국이 어느 땐데 길거리에서 침과 가래를 뱉는 건지.... 화들짝 놀라 피했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사람들은 무덤덤해 나만 유난을 떠나 싶어 괜히 민망해졌다. 남녀 불구 담배와 침, 가래는 3종 세트다. 다 피고 꽁초를 던져버리는 데가 쓰레기통이요 누런 가래까지 질질 흘린다. 정말 요즘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민감해 있는데 아랑곳하지 않는 종속들이 널렸다.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유행성 호흡기 질환에 온 세계가 난리 법석이다. 손 잘 씻고 기침은 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최근 몇 년 간 아동학대 사건 등의 발생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2020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조사를 진행된다.15일 대전·전북·경남지방교육청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재파악 중이며, 소재 파악이 안 된 아동을 대상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고 있다.대전교육청은 15일 예비소집 불참 어린이에 대해 동주민센터와 경찰 협조를 받아 전화 통화와 가정 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을 통해 1천245명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서도 확인되지 않
6년 주기로 음악 부분에 수여되는 독일 예술원(Akademie der Künste)이 시상하는 2020 베를린 예술대상(Großer Kunstpreis Berlin)에 재독 작곡가 박영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동양인으로선 최초의 수상이라는 영예다. 베를린 예술대상은 1848년 독일 3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948년부터 예술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음악, 순수미술, 건축, 문학, 공연예술, 영화 등 6개 부문 중 1개 부문에 대해서만 6년 주기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동시에 6개 부문에 대해 '예술상'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70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오는 13일과 14일 강원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열린다.이번 총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업무 관계자와 협의회 사무국과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 추진단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한다.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교원연구비 학교·시·도별 지급단가 통일안과 기타 교육 현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논의될 예정이며, 교육정책 제안도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고성 이승만 별장, 김일성 별장, 통일전망대를 둘러보고 각 시·도의 평화·통일 교육 방향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상이요 한국 문학계에서 노벨문학상과 같은 권위를 인정받아온 이상문학상을 거부한 작가들이 나왔다. 이상문학상을 만든 출판사 '문학과사상사'의 수상 후보작으로 결정된 작가들에게 수상 시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라는 조건에 작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소설가 김금희는 2020년 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단편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하고 표제작으로도 쓸 수 없으며 다른 단행본에 싣지도 못한다는 계약서를 보고 저자로서 참담함을 금치 못해 우수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여성학회회는 2007년 제 1회 여성학회를 한국에서 열었고, 그 이후 말레이시아 페낭(제2회, 2010년), 필리핀 마닐라(제3회, 2013년), 베트남 하노이(제4회, 2016년)를 거쳐 올해 다시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제5회 여성학회를 준비하고 주관했던 김은실 아시아 여성학회 회장은 “아시아여성학은 ‘서구, 백인’을 기준으로 한 관점이 중립적·보편적인 것이라는 주류 지식생산 시스템에 맞서는 일이기도 했어요. 서구 일원이 아시아와 한국 여성학을 지배하면서 우리의 경험, 아시아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사전적 의미로 ‘정치’란 아래와 같다. 여기에는 ‘국가 권력을 행사하여’라는 문구(文句)가 있다. 이 때문인지 주권자(主權者)의 위치에 서면 권력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政)을 파자(破字)하면 바를 정(正)과 칠 복(攵)으로 나뉜다. 그리고 바를 정(正)을 파자하면 그칠 지(止)와 한 일(一)로 나뉜다. ‘止’는 ‘멈추게 하다’라는 뜻이다. 옛날에 할머니가 손자, 손녀와 놀아줄 때 아이들이 위험한 곳에 가면 멈추게 하려고 ‘지지(知止)’하며 막았다. 정(正)은 한 번[一]에 그쳐야 바르다는 뜻이다. 이처럼 할아버지
한자로 손 빈(賓)과 손 객(客)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빈(賓)은 집[宀]과 적을 소(少), 패물을 뜻하는 조개 패(貝)로 구성되어 있다. 한자에서 ‘패(貝)’는 ‘돈’ 또는 ‘패물’ 등 귀한 뜻으로 쓰인다. 따라서 빈(賓)은 집[宀]에 적지만[少] 돈이[貝] 되는 손님이 온 것이다. 다음으로 객(客)을 파자하면 집 면(宀)과 각각 각(各)으로 나뉜다. 여기에서 각(各)을 다시 한 번 더 파자하면 ‘뒤쳐져 온다.’는 뜻으로 쓰이는 치(夂)와 입 구(口)로 나뉜다. 그러니까 객(客)은 집[宀]에 손님이 왔는데 입[口]만 가져
보일 시(示)는 내가 보는 것이 아니고 상대에게 내가 보인다는 뜻이다. 이처럼 ‘示’는 옛날 세 발 달린 상 모양을 형상화 한 글자다. 한자에서 ‘示’는 상 위에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다는 뜻이니 ‘조상님’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示’가 다른 부수와 결합해서 쓰일 때는 ‘礻’로 변형되기도 한다. 제사 제(祭)는 육달월(月)과 또 우(又)인데 ‘又’는 ‘오른 손’ 의미도 있다. 그 아래에 보일 시(示)가 합쳐진 것이다. 고기 육(肉)은 다른 부수와 만나면 달 월(月)과 같은 모양으로 변형이 된다. 또한 붉은 색으로 표시한 고기
여자들이 한을 품으면 오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여자의 질투에서 비롯되는 투기(妬忌)라는 한자를 파자((破字)로 알아보겠다. 잡을 병(秉)은 벼 화(禾)와 손 모양이 합쳐진 글자이다. 즉 손으로 볏단을 잡은 것이 ‘秉’이다. 겸할 겸(兼)은 벼 두 포기를 한 손으로 잡은 형상이다. 붉은 색으로 표시한 것이 볏 단 두 포기를 뜻한다. ‘겸하다’의 뜻을 혐(嫌)에 대입해서 설명하면 남자가 두 명의 여자(女)를 겸해서 사귄다는 뜻이 된다. 남자는 양다리를 걸치는 것이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매우 혐오스럽다는 뜻이 된
아내 처의 맨 윗부분에 붉은 색으로 표현한 것이 정식으로 혼례를 치러 머리를 올린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 아래는 ‘彐’ 그림에서처럼 손을 옆으로 한 모양이다. 그러므로 한자에서 이 모양이 오면 모두 손으로 보면 된다. 붓 율(聿)을 보면 그 형상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손을 옆으로 한 모양이고 자세히 보면 다섯 손가락으로 붓을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첩(妾)은 설 립(立)과 여자 여(女)로 이뤄졌다. 본처가 있고(立) 밑으로 들어온 여자(女)가 첩(妾)이다. 여기에서 다시 이를 접(接)을 파자(破字)하면 손 수(手/扌)와
이번에는 당동벌이(黨同伐異)를 파자(破字)로 알아보겠다. 당동벌이의 사전적 의미는 ‘일의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같은 意見의 사람끼리 한 패가 되고 다른 意見의 사람은 물리친다.’는 뜻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본인이 속한 당(黨)의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요즘 정치인들이며 그것도 모자라 국민들까지 양분화 대열에 합류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무리 당의 윗부분은 오히려 상(尚), 아래는 검을 흑(黑)으로 되어 있다. 오히려 尚을 파자(破字)하면 향할 향(向)과 여덟 팔(八)이 합쳐진 형태이다. 한자에서
이번에는 아재비 숙(叔)으로 시작해서 고요할 적(寂)까지 파자로 살펴보겠다.숙(叔)은 위 그림에서 보듯 세 가지 부수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이것을 파자해 보면 아버지를 기준으로 아래에 있는 또(又) 다른 형제를 뜻한다. ‘叔’에 풀초(艹)를 올리면 콩 숙(菽)이 된다. 왜 아재비 숙에 ‘艹’를 올리면 ‘콩’이란 뜻과 연결이 되는 걸까? 아래 그림처럼 껍질을 까보면 안다. 그림처럼 하나의 껍질에는 여러 개의 콩이 함께 자란다. 즉, 한 줄기에서 자라는 콩과 한 부모의 핏줄을 받아 태어난 형제는 모두 같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아재비
이번 시간에는 요조숙녀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요(窈)의 위에 있는 한자는 구멍을 뜻하는 구멍혈이다. 그 아래의 한자는 어릴 유(幼)다. 혈(穴)이 단독으로 쓰일 때는 원래 모양 그대로 쓰이지만 다른 부수와 조합해서 쓰일 때는 이처럼 변형된 모양으로 사용된다. ‘요조숙녀’의 요(窈)자는 어릴 유(幼)가 들어가 있으니 젊은 여자를 지칭한다. 중년이 넘은 여자는 ‘요조숙녀’라고 하지 않는다. 조(窕)는 위에는 구멍 혈(穴), 아래는 조짐 조(兆)가 받혀주는 형상이다. 남자들이 여자를 탐할 때 상대의 조짐(兆)을 보고 그곳(穴?)을 탐
여(女)와 관련된 한자로 우리나라 전통 혼례를 들여다보자. 서양문화의 영향으로 지금은 낮 시간에 결혼식을 치르지만, 옛날 우리 조상들은 유시(酉時), 즉 태양이 지고 달이 뜨면서 음양(陰陽)이 교차하는 오후 5시~7시 사이에 혼례를 치렀다. 혼례(婚禮)의 婚을 파자해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여기에서 어두울 혼(昏)은 성씨 씨(氏)와 날일(日)의 조합이다.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성씨 씨(氏)는 아래 그림에서 보듯, 나무가 땅 밑으로 뿌리를 뻗어 나가는 형상을 그림으로 만든 상형문자이다. 나무에도 뿌리가 중요하듯 사람에게도 뿌리
여(女)는 여자가 무릎을 다소곳이 하고 얌전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형상화해서 만든 글자다. 옛날 여자는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는 명분 아래 무조건적인 순종을 요구 당했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여(女)의 형상에서 엿볼 수 있다. 같을 여(如)는 여자와 입이다. 여자들은 무언가 당부의 말을 할 때 한번으로 끝내지 않고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여자가 하는 말을 남편의 입장에서는 잔소리로 듣는 경향이 있다. 그림에서처럼 마음속으로는 손가락으로 헤아려가며 여러 번 같은(如) 말을 습관처럼 한다고 해서 같다는 뜻으로
재미있는 한자 (고환[睾丸]) 고환(睾丸)에서 고(睾)는 불알 고 이다. 이 고(睾)를 풀어보면 맨 위에 뚫을 곤(丨), 아래가 엿볼 역(睪)이다. 여기에서 또 엿볼 역(睪)을 파자하면 윗부분이 눈목을 가로로 눕힌 모양이다. 원래 눈목은 아래의 사진을 형상화한 것이지만 한자로 쓰일 때는 세로로 세워 썼다. 옛날에는 죽간이나 목간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른쪽 책 그림과 같이 글자를 세로로 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睾’는 아내의 눈치를 보고(睪) 뚫을 곤 (丨)이 작동(?)을 개시한다는 의미이다. 일부다처(一夫多妻) 시절에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