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경기 성남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에 제출한 A4용지 33쪽 분량의 진술서를 공개했다.이 대표는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뒤에도 관련 진술서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자신의 진술을 둘러싼 검찰의 언론 플레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이 대표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서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다"며 "곧 여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공영방송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와 여당 의원의 뉴스 비판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언론노조는 26일 "망언과 겁박으로 이성을 잃은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언론노조는 감사원이 공영방송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해 "방만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하며 26일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정치가 언론을 선전선동 수단으로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며 "정권이 언론사를 장악하여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가장 단순하고 억압적인 방식이고 이보다 천박하고 치졸한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언론매체 '시민언론 민들레'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뉴시스의 단독 취재에 따르면 언론매체 '민들레'가 유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했고, 이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26일 오전9시 서울 마포구 민들레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민들레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실명 등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고, 이에 각종 시민단체들로부터 형사 고발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어른'은 어떤 모습일까?나이가 더 많다는 이유로 어린 사람들에게 훈계하고 행동과 언어가 일치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도 존경받고 본받고 싶은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모두가 기대한 참된 어른, 존경 받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엠비시 경남'이 다큐멘터리 를 지난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2부작으로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엠비씨 유튜브 채널 '엠키타카(바로가기)'를 통해 공개됐으며, 공개와 동시에 빠르게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다. 지난 1991년 당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심의의원회 참여 단체가 18곳으로 확대된다.제평위는 다음달 7기 활동 종료를 앞두고 양대 포털 뉴스 입점·제재를 담당하는 심의위원회 참여 단체 확대와 위원 자격 요건을 신설하는 등 제평위가 비판받아온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제평위 사무국은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제평위 2.0' 개편안을 공유했다. 이는 제평위의 연구의뢰를 받은 한국언론학회가 지난 2021년 12월 펴낸 '제평위 개선방안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평위 산하 운영위원회가 논의한 결과물이다. 먼저 다음 기수부터 적용할 개편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검찰의 언론 플레이에 맞서 자신의 '검찰 진술서'를 공개했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환 당시 검찰에 제출한 A4용지 6쪽 분량의 진술서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자신의 수사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되자 자신 역시 검찰 수사 당시 진술한 내용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당시 성남FC에 들어온 기업들의 광고비는 후원금이 아니며, 광고비 역시 다른 시민구단에 비해 많은 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몇몇 기업 사옥들의 용도변경 역시 대가성이 아닌 '민
문화예술단체인 행복한예술재단(HAF, 이사장 박소은, 대표이사 김용택)은 지난 8~10일 일본 교토 우지시 우토로평화기념관 사무실에서 우토로마을과 평화기념관 후원을 위한 ‘우토로 평화달력’ 3천부를 전달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예술 공연과 보도 및 출판 등을 통해 클래식과 각종 공연을 대중에게 알려온 행복한예술재단은 이날 일본 현지에서 우토로 평화달력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그동안 일본 정부와 극우 일본인들의 압박과 탄압을 극복하고